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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소담촌 신월점 다녀온 후기 :)

by 만두삐: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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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두삐입니다 :)

오늘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뜨끈한 국물이 당겨서 다녀온 소담촌 신월점 후기를 해볼게요. 구워 먹는 고기도 좋지만 날씨가 추운만큼 따뜻한 국물에 야채랑 같이 먹는 샤브샤브 고기도 먹고 싶어서 집에서 가까운 소담촌 신월점에 다녀왔어요.

 

소담촌 신월점
주소 : 서울 양천구 신월로 155
시간 : 매일 11:00 - 22:00

 

소담촌 신월점은 2층에 위치해있어요. 가게가 넓고 룸 형식으로 된 자리도 있어서 가족 단위로도 많이 찾는 것 같아요. 저는 일요일 저녁 7시쯤에 방문했었는데 만석이여서 대기명단을 작성하고 매장 안에 있는 카페에서 앉아서 기다렸어요. 매장 안에 카페가 있어서 대기 시에도 편히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소담촌 메뉴예요. 소담촌은 원래 월남쌈과 구이, 샤브샤브를 같이 즐길 수 있는 곳인데 구이가 없어졌는지 메뉴판에 보이지 않더라고요. 사실은 구이와 샤브샤브를 같이 먹고 싶어서 방문했던 건데 구이가 없어서 샤브샤브만 먹고 왔어요. 런치 메뉴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요. 전 메뉴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다고 하니 혼밥 하기는 어렵겠어요. 저희는 주말에 갔기 때문에 기본 메뉴에서 월남쌈 와규 샤브 2개 주문했답니다:)

 

 

주문을 하고 바로 필요한 야채를 가지러 왔어요. ㅎㅎ 셀프바에 있는 야채들과 사리들은 무한리필이니 먹고 싶은 만큼 담아서 먹으면 됩니다. 샐러드와 샐러드 소스, 샤브샤브에 넣어 먹을 배추, 청경채, 숙주 등 야채들과 월남쌈에 넣어 먹을 당근, 양파, 오이, 파인애플 등 야채들이 있어요.

 

 

반대편에는 샤브샤브에 넣어먹을 사리인 만두, 유부, 버섯, 파, 국수, 수제비 등과 김치들이 담겨있어요. 옆으로 열무국수와 라이스페이퍼, 육수가 있으니 먹다가 필요하면 가져가서 더 먹을 수 있어요.

 

 

 

육수는 매운맛과 순한 맛으로 두 종류가 있는데 저희는 각각 좋아하는 맛이 달라서 반반으로 먹었어요. 육수가 끓어서 배추, 청경채, 버섯, 파, 숙주 등등 넣어줬어요. 야채 종류가 많이 있어도 먹는 것만 먹게 되더라고요. ㅎㅎ

 

 

월남쌈 와규 샤브 2인분 양이예요! 2인분 주문하면서 먹다가 모자라면 고기를 더 추가해서 먹을 생각이었는데 먹다 보니까 둘이 먹기에도 양이 괜찮더라고요. 와규 고기는 부드러워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음에는 한우샤브도 먹어봐야겠어요~

 

 

테이블마다 소스가 있는데 땅콩소스, 간장소스, 칠리소스로 세 종류가 있어요. 평소 간장소스에 찍어먹는 걸 좋아해서 세 곳 모두 간장소스를 넣을까 하다가 다른 것도 맛보자 하고 조금씩 담아봤어요.ㅎㅎ 조금씩 찍어서 맛봤는데 역시 제 입맛에는 간장소스가 제일 잘 맞는 것 같아요. 남자 친구는 칠리소스랑 잘 먹더라고요 :)

 

 

셀프바에 있는 열무국수인데 남자 친구가 먹을만하다며 두 그릇이나 가져다 먹더라고요.ㅎㅎ 고기 먹다가 시원한 열무국수를 먹으면 개운해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야채와 고기를 다 먹고 배가 불러와도 포기할 수 없는 칼국수와 처음에 주신 밥으로 죽까지 만들어 먹으니 고기 추가를 안 하고도 둘이서 배부르게 잘 먹고 왔어요!

 

 

매장 안에 있는 카페에는 커피와 복분자, 매실차, 아이스크림까지 무료로 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제가 갔을 땐 저녁이라서 그런지 아이스크림 통과 매실차는 거의 비어있었어요. ㅎㅎ 저도 맛있게 샤브샤브를 다 먹고 나서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왔답니다 :)

 

 

양천구 신월동에서 월남쌈과 샤브샤브 집을 찾고 계신 분들은 소담촌 신월점에 한번 가보시길 바라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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