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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서귀포 펜션 더비비스 제주 후기 :)

by 만두삐: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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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두삐입니다 :)

제주 서귀포에 있는 펜션인 더 비비스 제주에 다녀온 후기를 해볼게요. 더 비비스 제주 펜션은 전 객실이 모두 서귀포 바다와 범섬이 보이는 오션뷰를 가지고 있어요. 객실 종류는 디럭스 더블룸(2인 기준)과 패밀리 스위트룸(4인 기준)이 있으며 저는 디럭스 더블룸으로 1박 다녀왔어요! 11월 중순 일요일 기준으로 금액은 79,000원이었는데 숙박 앱에서 할인받아 49,000원으로 예약했답니다 :)

 

더 비비스 제주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760
시간 : 입실 - 15:00 / 퇴실 - 11:00

 

당시 저녁 8시쯤 도착했는데 주차장에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펜션에 문의했더니 건물 앞으로 다 주차해도 된다고 하여 건물 앞쪽에 주차했어요. 입구로 들어가면 프런트 데스트가 있는데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더 비비스 제주는 프런트 데스크가 있는 층이 2층이었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로 1층과 3층은 계단을 통해 이동해야 했어요. 저는 1층으로 배정받아 한층 아래로 내려갔어요!

 

 

체크인할 때 주신 AD마스크와 이용 안내문이에요. 코로나 시대에 투숙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마스크를 준비해주신 마음이 참 감사했어요 :) 이용안내문 중 특이했던 건 2층 프런트 데스크 운영시간이 10시까지로 정해져 있어서 문의를 10시 전까지만 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딱히 문의할 사항은 없었지만 10시 이후로 문의할 사항이 생기면 조금 곤란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전자레인지는 각 객실에 구비되어있지 않고 1층 카페테리아에서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

 

 

제가 묵었던 디럭스 더블룸은 원룸 형태 객실이에요. 넓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다 있었어요. 오션뷰가 보이는 창문 옆으로 더블침대가 있고 침대 앞에는 tv가 있어요. 거울과 화장대도 있었고 화장대 옆 벽 쪽에는 옷걸이 두 개가 걸려있었어요. 침대와 침구는 깔끔했고 불편함 없이 잘 잤어요!

 

 

 

화장실에는 수건 네 개와 비누, 치약,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일회용 샤워타월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화장실은 깔끔했지만 노후화된 부분은 어쩔 수 없이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고 수압도 좋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어요. 화장실 앞으로 주방에 인덕션과 냄비, 식기류들이 구비되어있고 식탁도 있어서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사 온 음식들을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더 비비스 제주 후기들 중에 밤하늘에 별이 잘 보인다는 후기가 있었어서 별이 보이길 기대했었는데 저희가 갔던 날에는 구름이 많았어서 아쉽게도 별은 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해가 뜨고 창문 밖으로 이렇게 예쁜 뷰를 볼 수 있었어요! 1층 객실에서 바라보는 뷰도 좋았지만 2, 3층 객실에서 본다면 바다가 더 잘 보일 거 같았어요.

 

 

제가 갔을 때 1층에 있는 카페는 운영하고 있지 않아서인지 테이블과 의자들만 덩그러니 놓여있는 모습이었지만 창 밖으로 보이는 뷰는 예뻤어요. 

 

이 사진은 주차장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 더 비비스 제주는 펜션 모든 곳에서 이렇게 막힘없이 뻥 뚫린 뷰를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야자수가 펜션 곳곳에 있어서 제주스러운 느낌이 많이 났어요. 제가 갔던 날은 강풍이 불어서 서있기도 힘든 날씨로 야외정원을 둘러보지 못했는데 더 비비스 제주에 묵는다면 야외정원 한번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더 비비스 제주에 하루 동안 묵으면서 느꼈던 점은 전체적으로 깔끔했고 프런트 데스크 직원분 친절하셨으며 옆에 편의점이 있어서 편리했고 예쁜 뷰가 보이는 펜션 치고 가성비 괜찮은 편이었지만 찢어진 방충망, 피복이 벗겨진 전선 등 사소한 것들에서 시설 관리가 잘 안된 듯한 느낌도 받았어요. 멋진 뷰만큼 그런 부분들도 세심하게 관리해주시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제주 여행 중에 한적한 곳에 위치하면서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숙소를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서귀포에 있는 더 비비스 제주 펜션 한번 가보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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