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원룸 공기청정기 후기 :)

안녕하세요 만두삐입니다:) 점점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공기청정기는 필수 가전제품이 되었어요. 공기청정기를 사기 위해서 알아볼 때 제품의 종류가 워낙 많아서 고민이 많이 됐지만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들을 비교해 봤을 때 이 제품이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고 두 달 정도 지났는데 두 달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솔직한 후기를 적어볼게요:)

 

 

 

 

 

 

 

LG 퓨리케어 AS120 VWLC

• 가격: 234,880원(당시 네이버 최저가)
• 크기: 470 ×450 ×220mm
• 공기 청정 면적: 36.1m² (약 10.9평)
•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3등급

1. 가격

제가 구매했을 당시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금액은 네이버 최저가로 234,880원이었어요. 공기청정기는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듯 가격도 정말 천차만별인데 그중에 제가 구매한 LG 퓨리케어 AS120 VWLC의 가격은 너무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은 적당한 금액인 것 같아요. 너무 저렴하거나 소형인 제품들은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고 가격이 좀 더 비싸며 공기 청정 면적이 넓고 기능이 좀 더 많은 제품들은 현재 살고 있는 원룸에서 필요하지 않았어요.

 

2. 크기, 디자인

크기는 470 ×450 ×220mm로 보통 다른 공기청정기들에 비해 작은 사이즈예요. 제가 살고 있는 원룸에 놓기에도 자리차지를 많이 하지 않아서 좋았고요. 또 아이방이나 작은방에서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보통의 공기청정기들 디자인과는 다르게 LG 퓨리케어 AS120 VWLC의 디자인은 동그란 본체에 오른쪽 하단에 받침대, 지지대 역할을 하는 다리 하나가 있는 라운드 디자인으로 깔끔하면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귀여운 디자인인 것 같아요. 또 높이가 낮아서 좁은 곳에서 사용 시 비교적 덜 좁아 보이기도 합니다.

 

3. 필터 교체 및 관리

LG 퓨리케어 AS120 VWLC의 필터는 총 세 가지로 극세 필터, 유해가스 필터, 알레르기/미세먼지 필터가 있어요.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극세필터는 대략적으로 1달에 한 번씩 세척하여 관리해줘야 하며 유해가스 필터와 알레르기/미세먼지 필터는 각 1년, 1~2년 주기로 교체하여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유해가스 필터와 알레르기/미세먼지 필터의 금액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합 70,000~75,000에 판매되고 있으며 인터넷에서 호환되는 필터를 찾아보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4. 생활냄새, 초미세먼지

원룸 특성상 요리나 음식 냄새가 온 집안에 나기 쉬운데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환기가 어려워요.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고 나서는 요리 후에 짧게 환기를 시킨 후 공기청정기를 작동시켜 놓으면 음식냄새도 비교적 빨리 없어지고 요리로 인해 생긴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까지  걸러주어 집안의 공기를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한 PM1.0 센서작용으로 1.0㎛ 이하의 극초미세먼지들까지 감지하여 청정시켜 주니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가 있어 안심이 됩니다:)

 

5. 소음, 취침예약

제 경우에 처음 사용한 날에는 소음을 조금 느꼈었는데 며칠 사용하다 보니 금세 익숙해졌는지 크게 거슬리지 않았어요. 잘 때도 켜놓을 거라 소음이 심할까 걱정했었는데 청정세기를 약으로 해 놓으면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아서 자는데 크게 방해가 되지 않았어요. 또 취침예약 기능도 있는데 자기 전 예약을 해 놓으면 청정세기도 약해지고 디스플레이 밝기도 어두워지며 예약해 놓은 시간에 자동으로 꺼져서 좋습니다. 소음에 많이 예민하지 않다면 원룸, 침실에서도 사용 가능할 것 같아요.

 

6. 에너지 효율, 전기세 비교

이 제품의 아쉬웠던 부분은 에너지효율이 3등급에 해당된다는 거였어요. 최근에 전기세가 오르기도 했고 공기청정기는 하루종일도 사용할 수 있는 가전제품이라 1,2등급이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았다는 생각이었는데요. 그래도 11시간 사용 기준으로 1년에 대략 12,000원에 전기세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해요. 실제로 제가 하루 평균 8시간~10시간 정도 사용했을 때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지 않았던 때와 전기세를 비교해 봤지만 별로 차이 나지 않았어요.

 

7.LG ThinQ

스마트 폰에 LG ThinQ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내 공기청정기와 연결만 해놓으면 스마트진단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거나 집 밖에 있을 시에도 스마트폰으로 공기청정기를 컨트롤할 수 있고 예약기능도 이용할 수 있어요. 또 집 안의 공기 오염도나 집안냄새의 상태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필터 잔여량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 필터 교체 시기를 쉽게 알고 교체할 수 있어요.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두 달 동안 사용하면서 단점은 느끼지 못했지만 기대보다 못 미쳤던 점은 음식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향수나 섬유 탈취제를 사용할 때는 즉각적으로 반응하는데 음식냄새엔 전혀 반응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반응하지 않더라도 쾌속청정이나 청정세기를 강으로 틀어놓으면 집안의 불쾌한 냄새가 빨리 사라지기 때문에 단점으로 생각되진 않았어요. 무게도 크게 무겁지 않아서 이곳저곳 움직이면서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좁은 방, 원룸에서 사용할 공기청정기를 찾고 계시는 분들께 LG 퓨리케어 AS120 VWLC 공기청정기를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