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곽지해수욕장 맛집 꽃밥 후기 :)

안녕하세요
만두삐입니다 :)


제주 곽지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펜션에서 하루 묵고
아침 겸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7월에 제주에 여행왔을 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곽지해수욕장 맛집, 애월 맛집인
꽃밥을 다시 방문했어요. 😊

꽃밥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일주서로 6059
시간 : 11:00 - 16:30 (라스트 오더 15:40)
화요일 휴무

꽃밥 집 외관이에요.
이쁜 소품들과 꽃들로 꾸며져 있어요.

주차장은 꽃밥 집으로 꺾어 들어오면
오른쪽, 건물이 있는 쪽으로 한 두대와
왼쪽으로 더 주차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저희는 11시 되기 몇 분 전에 도착했는데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아서
밖에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저도 입구 옆에 있는 화이트보드에
전화번호와 인원수를 적어놓고는 기다렸어요.

11시가 되고 차례로 들어가는데
저희 앞 팀까지 안채로 들어갔고
저희부터는 바깥채로 안내받았어요.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안채,
왼쪽으로 있는 곳이 바깥채)

 

 

메뉴
꽃밥 정식 (1인 가능) - 12,000원
제주 흑돼지 제육볶음, 고등어구이가 같이 나옵니다.
삼색 들깨수제비 - 8,000원
비빔밥 - 8,000원

꽃밥 정식은 1인도 가능하다고 하니
혼밥도 가능하겠어요.
실제로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혼자 와서 정식을 드시는 분이 계셨어요.

또 제육볶음, 고등어구이, 공깃밥 추가가 가능하니
먹다가 부족하면 더 추가해서 먹으면 되겠네요.

저희는 성인 4명이서
꽃밥 정식 2인분과
삼색 들깨수제비 2인분을 주문했어요.

반찬으로는 샐러드와 묵, 콩나물,
깍두기, 고추, 오이김치, 감자, 배추김치, 시금치?,
김치전, 햄, 떡꼬치, 강된장, 된장찌개, 쌈 채소,
고등어구이, 흑돼지 제육볶음 이렇게 나왔어요.

반찬 가짓수가 많았는데
다 제 입맛에 맞는 반찬들이어서
골고루 먹을 수 있었어요.

음식들 간도
너무 세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은
적당하게 맛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삼색 들깨수제비에요.
저는 평소에 들깨수제비보다는
시원한 국물이 있는
해물, 바지락 수제비를 더 좋아하는데
꽃밥의 들깨수제비는
고소한 맛으로 맛있어서
맛있게 먹었네요. ㅎㅎ

사진에 보이는 분홍색, 초록색이
다른 재료가 아니라 수제비에요!!
그리고 미역? 이 들어있어요.

들깨수제비를 별로 안 좋아하는 저도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

 

 

곳곳에 이쁜 소품들과
꽃들로 꾸며져있어서
기다리는 동안에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마당에 꾸며져있는 의자들이 몇 군데 있어서
앉아서 찍으면 잘 나오더라고요!!
포토존으로 잘 꾸며 놓으신 거 같아요. ㅎㅎ

 

다 먹고 나올 때
문 옆에 있는 달콤 박스에
간식들을 귀엽게 포장해서
준비해두셨더라고요.

사장님의 정성이 느껴져서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나왔어요.😊

나와서 보니
주차된 차량 중에 30%만 렌트카더라고요.
꽃밥은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맛집이었어요!!

음식도 맛있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여
저희 일행 모두가
기분 좋은 점심시간을 가졌네요💜


곽지해수욕장 맛집, 애월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맛과 친절함 모두 갖춘
꽃밥을 추천드려요!!


감사합니다 :)